안녕하세요. 지숭늉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남자친구랑 강원도 춘천으로 즉흥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저희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가 정말... 제 인생 숙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서 빨리 소개시켜드릴려고 왔습니닷 (∗❛⌄❛∗) 원래는 펜션만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 하루 전날까지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에어비앤비로 급하게 예약한 곳이였거든요. 후기도 좋고 사진으로만 봐도 인테리어가 굉장히 감성적이여서 선택한 곳이였는데 와우... 정말 재방문의사 10000% 인 춘천 감성숙소 < 언제라도 봄 > 빨리 소개해드릴게요!
춘천 감성 가득한 독채 게스트하우스 '언제라도 봄'
주황색 담벼락과 커피색 나무담장의 단독주택집! 바로 이곳이 '언제라도 봄' 게스트하우스에요. 단독 주택 전체를 빌릴 수 있는 독채 게스트하우스로 정말 제 집처럼 편안하고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었어요. 1인부터 최대 6인까지 머물 수 있어 저희처럼 커플분들뿐만 아니라 가족, 우정여행으로도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도착 전 시간에 맞춰서 사장님께서 숙소 관련 이용법과 주의사항, 주변 맛집 등등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๑′ᴗ‵๑)
주차는 맞은편 공터말고 담벼락에 바짝 붙여서 주차하시면 되는데, 가파른 오르막길 주차가 불편하신 분들은 윗쪽 골목 빈공간에 하시거나 대로 건너 코베아, 미라타이어 건물 무료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 시내 중심에 있어서 대중교통(춘천역, 남춘천역 대중교통 7분)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고 주변으로 다이소, 이마트, 하나로마트(차로 10분 이내) 가 있어서 장보기에도 편했어요bb
대문, 현관문 이중으로 도어락이 있어서 더 안심하고 머물 수 있었는데요. 대문을 열자마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안에 또 다른 공간이 있을 줄은 ㅠㅠㅠㅠ
현관문 옆으로 넓은 테이블 공간이 있어서 봄, 가을에는 바깥에서 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안쪽으로 다양한 촬영 소품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저희도 여기서 정말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ㅋㅋㅋㅋ 여기 말고도 찍는 족족이 포토존이라 사진 추리는데 너무 힘들었지 뭐에요? 
크... 진짜 인테리어 너무 예쁘죠! 감성 가득한 원목 + 식물 조합에 조명까지 더해져서 완전 취저였씁니다. 소품 하나하나에서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졌달까요? 라디오, lp 플레이어도 모두 장식용이 아닌 실제로 사용 가능한 제품들이고 사용 방법까지 직접 수기로 작성해서 붙여두셨더라구요. 그래서 묵는 내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한쪽 벽면에는 방명록 공간도 있었어요! 몇개 읽어봤는데 하나같이 칭찬뿐,,ㅎ 저희도 저기 밑에 야무지게 하나씩 작성해서 붙여두고 왔습니다.ㅋㅋㅋㅋ 아참 그리고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손소독제도 구비해두셨어요. ★코로나 조심!!!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닦기는 필수★
거실을 중심으로 큰 방(3인), 중간 방(2인), 작은 방(1인), 화장실로 구분되어 있어요. 저희는 2명이지만 제일 큰 방 1개를 준비해주셨고, 나머지 방은 준비중이라는 쪽지가 붙어있더라구용!
저희가 묵었던 큰 방입니다! 양쪽으로 1인, 2인 침대가 있어서 저희는 한개만 이용했고, 침대 옆으로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당.
솔직히 화장실 청결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방은 물론이고 화장실까지 너무 깨끗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수압도 좋았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폼클렌징, 치약까지 전부 준비되어 있고 비데도 있었습니다.
수건, 헤어 드라이기는 화장실 바로 앞 바구니 안에 있어요! 수건도 넉넉해서 각자 필요한 만큼 걱정없이 썼습니다.
주방에는 각종 식기류부터 조미료, 전자레인지, 인덕션, 냉장고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어찌 이리 하나같이 취저인지..ㅎ 
단! 다음 게스트분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삼겹살, 생선구이 등등의 냄새가 베는 음식들은 직접 요리가 불가하다고해요! 그래서 저희는 마트에서 과일, 과자, 초밥 등등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들로만 구입해서 파티를 즐겼습니다!
각종 티와 과자, 카라멜, 컵라면 2개를 기본적으로 제공해주셨어요! 냉장고 안에도 생수 큰 거 한병, 음료수가 들어있었고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따뜻한 차까지 준비해주셨더라구요,, 감덩....ㅎ 아참 그리고 핸드드립 커피도 있었는데 저렇게 집안 곳곳에 필요한 내용들을 메모를 해두셔서 어려움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ㅎㅎ
한쪽에는 젠가, 보드게임까지 있어서 쉬다가 심심할때쯤 한 두판 하니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ㅋㅋ 사장님 센스 대박!!
그렇게 저희는 하루종일 푹 쉬다가 넷플릭스와 술 한잔의 환상 조합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٩(ˊᗜˋ*)و 마지막으로 한가지 꿀팁이라 한다면, 네이버에 뜨는 가격은 6인 가격으로 조금 더 비싸요! 에어비앤비로 예약하시면 인당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예약하실 수 있어요. + 사장님께 직접 연락하시면 수수료까지 땐 가격으로 결제해주신답니다? 히히 
강원도 춘천, 인테리어 예쁘고 분위기 좋은 감성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요기요기 '언제라도 봄' 독채 게스트하우스 적극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