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ˊ◡ˋ꒱੭⁾⁾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구입한 자전거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팅 제목은 출퇴근 자전거 추천이지만 사실 저는 백수 한달 차에요! 백수 생활을 만끽하며 그동안 못해봤던거,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하며 알찬 백수 생활을 즐기고 있지요! 이번에 자전거를 구입하게 된 계기도 회사 다니면서 자전거가 있으면 좋겠다했는데 결국에 퇴사를 하고 질렀네요..ㅋㅋ 이 자전거는 초등학교때 누가 훔쳐간 두발 자전거 이후로 제 돈 주고 구입한 첫 자전거에요. 그만큼 자전거에 대해 1도 모르는 제가 열정적인 서치를 통해 정말 어렵게 구한 접이식 미니벨로, 티티카카 에어 P8 구매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ᶘ ͡°ᴥ͡°ᶅ 우선, 제가 자전거 선택에 있어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딱 4가지 였어요.
1) 1 - 2시간 가볍게 라이딩할 수 있는 자전거
2) 차에 실을 수 있어야 한다. > 접이식 당첨
3) 50만 원 이하로 해결하자.
4)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내 스타일 아님.. (뭔가 자전거 선수 느뀜..)
이 4가지 기준으로 열심히 서치하다보니 미니벨로 자전거가 딱이겠더라구요! 미니벨로 자전거에도 브랜드가 굉장히 많았는데 3번 조건인 가격을 고려했을때 티티카카 미니벨로가 입문용으로 가성비도 좋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너무 내 서타일,, ʕథ౪థʔ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 모델은 티티카카 에어 P8이 아닌 플라이트 P8 이었는데 인기있는 모델들은 정말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입고되자마자 풀예약이거나 품절..... 다른 디자인은 마음에 안드는데 말이야!!! ㅠㅠ 그래서 일단은 바이키 여러 매장에 연락을 남겨둔 상태였는데 운좋게 바이키 문정점에서 에어 P8 디스크 모델과 S7 모델이 입고되었다는 연락을 받아서 바로 예약 후 구매하게되었습니다.무광 블랙...크.... 너무 예쁘지 않나요? 플라이트 P8과 에어 P8이 가격적으로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 디자인이 거의 비슷해서 고민없이 선택했는데 후회없어요! 제가 다니는 센터까지 1시간, 학원은 30분 거리인데 비오는 날을 제외하곤 매일 타고 다녔거든요 ㅎㅎ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달려줘서 넘모 행복해요 ʚ(ȉˬȉ⁎)ɞ˒˒
자자!! 이제 제가 서치한 바로 간략하게 티티카카 에어 P8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티티카카 접이식 미니벨로 라인 중에서도 중, 상급 라인에 속하며 크로몰리 프레임, 슈발베 타이어, 시마노 아세라 기어를 사용한 중고급 자전거라고 해요!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 플라이트 모델이 입문용이라면 에어 시리즈는 그 윗단계!!!!
슈발베 빅애플 타이어는 펑크에 가장 강한 타이어로 꼽히고 벌룬 기능으로 승차감도 좋다고 해요! 수도권 인든의 어떤 노면에서도 무난하게 라이딩할 수 있다고 하든데 확실히 제가 뽕을 뽑겠다며 일주일 간 이곳저곳 돌아다닌 결과 대만족. 다른 자전거를 이렇게까지 타 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승차감 부분은 정말 만족합니다bb 아! 그리고 에어 P8에는 보통 일반적인 V브레이크를 사용한다고 해요, 근데 이번에 입고된 모델에는 시마노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 미니벨로에 V브레이크면 충분하고 디스크 브레이크는 약간 과하다? 고 하더라구요. 급정거 시에 앞으로 고꾸라질 수도 있다는..... 그만큼 제동력이 미쳤다는 거겠쬬? 아직까진 넘어진 적도, 불편함을 느낀 적도 없지만 이부분은 조심하는 걸로..기어는 시마노 아세라 8단! 근데 8단으로는 한번도 달려본적이 없어요ㅋㅋ 거의 5-6단을 사용하고 오르막에서는 1-2단..? 근데 손가락 두개로 저렇게 줄였다 높였다 할 수 있는게 굉장히 편하더만요? ㅋㅋㅋㅋㅋㅋ20년 사이에.. 많이 바꼈네..티티카카 에어 안장이 편한.. 편이라는 얘기를 들었던거 같은데 처음받고 1시간 정도 탔을땐 정말 엉덩이가 갈라지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안장을 교체해야하나 했는데 일주일이 된 지금 엉댕스 완.벽.적.응! 안장통 싹 사라졌습니다.
안장 높낮이 조절 하는 부분에는 저렇게 숫자가 표시되어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미니벨로를 접을때 안장을 제일 아래까지 내려야하는데 숫자만 기억해두면 접었다 폈다하더라도 내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용ㅋㅋ미니벨로 접는법도 몰라서 매장에서 하나하나 배워 온 접니다.... 먼저 양쪽 페달을 꾹 누른채로 접어주고 안장 내리고, 핸들 접고 몸통 접기. 맞나....?
이렇게 집이나 차에 둘때는 접어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부분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접었다 피는 것도 혼자 쉽게 할 수 있고 공간도 많이 안 차지하구! 저는 하도 끌고 다녀서 아예 신발장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
출퇴근 자전거, 장보기 자전거 등등 여자가 가볍게 타기 좋은 자전거를 찾고 계시다면 티티카카 미니벨로 에어 P8 완전 적극 추천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다이어트 효과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다니는 센터(자전거로 30분 거리)까지 일주일 동안 왔다갔다 하며 2키로 빠졌습니다. 무섭게 빠져요ㅋㅋㅋㅋ 버스비 절약 겸 출퇴근 시간에 운동까지!! 1석 2조의 라이딩 세계로 넘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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